스타트업, 여러분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썸네일 이미지 스타트업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스타트업, 여러분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생겨난 말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생겨난 신생 창업 회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스타트업을 ‘어떤 기업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신생이라는 것도 어디까지 신생이라고 할지,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라는 것도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론머스크의 전기차 회사인 Tesla나 위성인터넷기업 Starlink, 항공우주 장비 제조 및 우주 수송 기업인 SpaceX도 모두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스타트업이라 부르기에는 기업의 규모가 이미 대기업만큼 큰 것도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배달의민족’이나 ‘야놀자’ 등을 스타트업이라고 불렀지만 대기업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은 지금, 언제까지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할지 의문입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과거에 치킨, 피자나 짜장면 등 배달 문화는 원래부터 있었는데, 왜 배달의 민족이 등장했을 때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수 있었을까요?

이번 글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의 기준

스타트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생겨난 신생 회사를 의미합니다. 이 신생 회사를 정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설립 연도나 직원의 수, 투자유치 여부, 기술 및 혁신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신생기업의 기준을 7년으로 잡는 듯 합니다. 실제로 K-startup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러 지원사업 공고들을 확인해보면 대체로 설립 7년 이전의 기업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은 일반적으로 5명이나 10명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는 근로기준법이나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른 분류이지만, 사실 창업을 위해 필요한 인재가 중요하지 수를 맞추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원의 수는 세금이나 혜택 등 달라지는 법률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예를 들면 직원 수 5명 미만일 때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정부 지원 사업도 있습니다.

투자의 유무를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시드투자부터 시리즈 A,B,C등 투자를 받으면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최종적으로 M&A를 통한 엑싯이나 IPO(주식의 상장)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만들어 줍니다. 즉 엑싯 이전의 기업을 스타트업이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기술 및 혁신을 통한 자격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 기준은 직원의 수에 따른 분류처럼 법률과 혜택에 의존합니다. 벤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만족해야 하는 조건에 기술 및 혁신성이 포함되고,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을 때는 세금 감면이나 각종 심사 우대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생존율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은 최초 1년 25% 이상의 기업이 실패하고, 5년간 생존하는 기업이 30% 조차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의 1년 생존율은 8~90%에 육박하고 5년 생존율 또한 우리의 두 배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국민대 SME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각 시리즈별 투자 받는 기업의 수가 단계마다 약 절반 정도씩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데스밸리에서 생존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타트업 업종

스타트업에서 업종은 다양하며, 주로 기술, 의료, 금융, 교육,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IT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스타트업에 포함되지 않는 업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 소매업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는 혁신보다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 자금조달

스타트업은 초기 자금조달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자본을 직접 투자하거나, 엔젤투자, VC투자 유치, 크라우드펀딩, 대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특히, 시리즈 A, B, C 등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장 이후에는 증자나 채권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이란 뜻으로 최초로 기업을 공개한다는 의미이다.

스타트업 지원사업

정부와 기관,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창업교육, 사무 공간 제공,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자금 문제로 창업을 하지 못하는 예비창업가나,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스타트업은 창조와 변화, 혁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적인 기업들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소수이고,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며, 국가나 기관, 기업도 이것을 알고 많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원 사업에 힘입어 도전해야 합니다.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빠른 성장을 위한 과도한 투자 유치는 대표의 지분 희석을 초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을 이끄는 누군가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