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실패는 그만! Mightycell 이인호 대표님 인터뷰

썸네일 이미지 마이티셀 인터뷰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안녕하십니까, 리딩블랭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무려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해보는 사람은 2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높은 실패율로 생존하는 곳이 별로 없자 창업에 대한 인식에는 성공보다 실패와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리딩블랭크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창업자분들이 겪는 많은 실패들을 보고 뻔한 실패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있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뻔한 실패는 그만! Mightycell 이인호 대표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스타트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2년차 기업 마이티셀(mightycell)의 대표 이인호입니다.

마이티셀은 1:1 기업 컨설팅, 강의, 온라인 솔루션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진단 프로그램, 그리고 최근에는 스타트업 중에 오프라인 교육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교육과 컨설팅 하는 기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마이티셀 로고

Q. 처음에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저희 가족 중에 사업하시는 분들이 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것들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창업에 대해서 생각이 조금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원래부터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내 시간을 쓰는 거를 오로지 나라는 사람을 위해서만 100% 쓰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하게 됐어요. 처음 창업도 직장 다니면서 했었는데요, 직장도 오래 다니지 않았어요. 거의 창업부터 했다고 보셔도 되실 정도로요.

Q. 창업을 한다고 하셨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그냥 보통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 너가 알아서 해라 이랬던 것 같고, 거기서 이제 크게 긍정적으로 보시거나 부정적으로 보시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편하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Q. 마이티셀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저희는 창업의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정부지원사업이나 대학교 사업을 했었던 주관기관의 담당자, 투자자나 투자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이루어져서 현재 컨설팅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스타트업 컨설팅 쪽으로 타겟을 하고 있고, 예비창업자부터 시리즈 투자를 받는 초기창업 기업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요. 그 팀에 맞는 교육이나, 기업들이 앞으로의 방향이나 사업을 잘 하고 있는 지 검증해야 되는 진단 프로그램 그렇게 두 개의 서비스로 컨설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큰 강점은 기획부터 교육, 운영까지 내부적으로 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의 고객사는 TIPS 운영사들이나 투자사들도 있고, 성균관대학교라던지 군포산업진흥원이라던지 이런 기관이나 센터가 있고요. 또 한쪽은 이제 스타트업이 고객들인데, 스타트업의 경우 학교나 기관에서 하는 그런 행사 교육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있고, 따로 개인적으로 알고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요. 같이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저희 고객군들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티셀 충북대학교 강의 사진
마이티셀이 제공하는 강의는 해당 주제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Q. 홈페이지로 접할 수 있는 건가요?

네. 홈페이지로 저희를 찾을 수 있고요.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것들도 하고 있는데 아직 저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진 않아요. 저희가 사업을 한 게, 마이티셀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단에 6~7년 정도의 경험이 있어서, 고객사들이 저희와 같이 계속 함께하고 있어요. 저희는 현재 들어오고 있는 것만 해도 하기 벅찬 상황이어서 내부에 있는 고객사들 위주로만 하고 있고, 그렇다 보니 외부적으로 마케팅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마이티셀 이전에도 비슷한 일을 하셨었나보네요?

네, 저희가 컨설팅 쪽으로 창업을 했었던 건 아니고, 컨설팅 회사에 다니고 있었을 때 마음에 맞는 팀원들이랑 나와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Q. 처음 마이티셀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떻게 보면 기존에 하던 것들을 이어서 한다? 이런 개념으로 시작을 했고, 과거에는 스타트업이라기 보단 중소기업이었죠. 컨설팅 업체. 지금도 아직은 전통적인 컨설팅 업체와 유사한 점이 많은 그런 회사이기는 한데 앞으로는 저희가 스타트업처럼, 기술이나 트렌드를 좀 접목해서 스타트업이 되고자 고민을 하고 있어요. 새로운 서비스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고민해 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창업을 시도하시면서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예비창업패키지는 진행하지 않았고, 한 6~7년전인가? 소상공인 신사업 진흥공단에서 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기때 했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재도전패키지. 이렇게 두개 진행했었습니다.

Q. 창업을 몇 번 시도하셨었나 보네요?

네, 지금이 딱 5번째 창업입니다.

Q. 정부지원사업은 어떠셨나요?

첫 번째 했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아이템 자체가 소상공인창업 아이템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제 성향에 맞지 않아서 창업이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제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재도전패키지는 서류 작업이 힘들고 되게 불편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그때 과연 그 비용을 지원 받은 만큼 효과가 있었느냐 말하면 그렇게 불만은 없습니다.

Q.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나쁘지 않았어요. 사실 그 창업 아이템은 지금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는 상태고요.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개발자도 외부적으로 고용을 하긴 했는데 시장의 진입이 조금 늦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개발하고 있을 때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서 저희가 한 발 늦었다고 생각을 하고, 서비스를 아얘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잠깐 홀드를 해 놓고, 여기서 모델을 조금 바꿔 교육이나 진단이나 같이 연결해내는 서비스를 진행해 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그거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정부지원사업이 어떻다 하면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재도전패키지로 도움을 받았고, 그것과 연계된 사업이 또 있었어요. 재도전 창업자들 대상으로 IR을 하는 사업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선정이 되서 1000만원 추가로 지원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지원 사업으로 도움을 받았죠. 대신 서류나 계산을 쓰는 게 어렵다기 보단 가이드가 너무 부실하기 때문에 힘든 거거든요. 그런 것들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좋았을 것 같고 돌이켜보면 전 만족합니다.

Q. 대표님 사업 중에 MVP를 만드시고 시작하신 것이 있으실까요?

네. 아마 다 MVP를 만들었던 사업이었어요. 예를 들면 구매대행을 했었는데요, 제품을 미국에서 받아오고 쇼핑몰 사이트에 돈을 들이지 않고 무료스킨에다가 편하게 MVP를 만들어서 테스트를 했었고, 블로그 포스팅도 개인적으로 하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했던 것 같아요. 그 때가 말년에 휴가나와서 해서 창업 한거에요. 군대에 있다 보니 실제로 고객을 만나지 못하니까 블로그로 써 놓고, 휴가 복귀한 다음 다시 돌아와서 그때부터 이제 제대로 검증을 진행 했죠. 어떤 컨텐츠, 어떤 키워드로 블로그를 들어오는지 인터뷰를 대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판매를 하다가 그 제품이 구독 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6~7개월 만에 알게 되서 구독 모델에 포커스를 둬서 사업을 진행 했었어요. 제 생각과는 처음 고객도 달랐고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도 달랐고. 결국 시장에서 테스트를 했던 게 컸던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온라인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런칭한지는 얼마 안됐어요. 2개월밖에 안 된건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서비스에 대해서 기존에 있던 고객사가 먼저 해달라고 요청해서 부랴부랴 런칭을 한거에요. 그 서비스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개인이 영상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이 따로 있어요. 지금은 구독료를 내가지고 거기에 영상을 올리면서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테스트하고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우리가 영상 컨텐츠를 만들면서 고객사들이 정말 올 지를 하나 검증을 하고 있고, 또 하나는 영상의 퀄리티, 촬영구도, 편집이 어떤 게 좋을 지, 이 두 가지를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 좋게 돈을 받으면서 검증을 하게 된 거죠. 몇 가지는 검증이 되었고, 올해, 내년까지는 이렇게 MVP를 테스트 할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는 저희만의 솔루션,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는 게 목적입니다. 아직은 그 단계는 아니라 임대를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마이티셀 온라인강의 마이티캠퍼스 스크린샷
마이티셀은 마이티 캠퍼스를 런칭해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MVP를 처음 만드셨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어려움이라고 말하면 어느 정도까지 만들어야 하는가?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베이스는 어떻게 구성해야 되고 어디까지 보여줘야 되고 어떤 게 핵심 기능인지 그걸 정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개인적으로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을 UI/UX 적으로 어떻게 이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허접하거나 하면 수준이 낮아 보이니까 그 두 가지를 설정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서는 MVP를 만드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뭔가 MVP를 만든다 했을 때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게 아닌 이상은 크게 문제가 있을까? 라는 생각은 들거든요. Wix를 만들어도 되고 Figma를 써서 만들어도 되잖아요.

옛날에도 제가 MVP를 특별한 것으로 개발하는 것 보다는 MVP를 만들기 전에 판매할 제품을 원할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정보를 찾는지 등을 더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거기에 제가 제품 유통에 가까워서 MVP는 아니고 남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아서 사이트에 올려서 판매를 해보는 걸로 시작을 했었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Q. MVP를 만드시고 초기 고객을 만나셔야 했는데, 어떻게 접근하셨나요?

저희의 온라인 서비스는 기존에 있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만든거라는 게 크죠.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갖는 것에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고싶다는 니즈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거를 파악을 했고요, 그런데 MVP를 만들지도 않은 상태에서 할 수 있냐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그게 조금 모호했던 것 같아요. 고객이 원해서 MVP를 만들었으니까 거기에서 수정해 가면서 OK가 됐고 판매가 되고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됐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에는 고객을 먼저 찾고, MVP를 만드는 게 어떻게 보면 위험 부담을 좀 줄일 수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됐어요. 팔 사람을 만들어 놓고 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사실 저희도 그렇게 하게 되다 보니까 인터뷰도 중요 하지만, 고객의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그리고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하는 사업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MVP에 대해 어렵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버전을 개발할 때는 이제 확신이 됐을 때 진행할 것 같고 어떤 기능을 넣고 어떤게 커스터마이징이 되야 하는지 그런것들을 조금 더 고민하는 단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사실 MVP 단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어떤 분들이 대표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컨설팅쪽의 경우에는 1~3년차 스타트업, 대학교 기반의 창업지원단 같은 곳들과 하고 있어서, 배치 프로그램이나 교육 이런 데에서 하면 좋죠. 또 여기에서 들어오는 고객도 많으니까요. 기관 말고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예비에서 초기 스타트업이 맞는 것 같아요. 저희의 수익 모델이 기관이 아니라 일반 스타트업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해서 그쪽으로 여러가지 만들려고 해요.

마이티셀 K-Brand Networking Day 강의
마이티셀은 정부기관이나 대학교의 창업 교육에서 여러 스타트업 창업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Q. 스타트업 입장에서 대표님을 통해 어떤 면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저희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점수가 나옵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가 나오고, 부족한 요소를 채울 수 있는 교육이 있어요. 교육도 잘 모르겠다 하면 컨설팅. 아이템마다 사업성을 평가하기보단 근거, 레퍼런스를 좀 체크하거든요. 시안 규모가 1000억 2000억 이런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 값이 나오는지를 체크하는 데, 대표님이 그걸 답변 못하면 그걸 보완할 수 있는, 객관적인걸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요. 그걸로 부족하다, 전문가가 더 필요하다 하면 전문가 풀을 연결해줘요. 그래서 맞춤형으로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스타트업만의 뭔가 더 나은 제품의 발전 방향이라든지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이 갖고계신 큰 목표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회사의 비전을 말씀드리면, 뻔한 실패라고 하거든요,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는 그런 걸 줄이는 게 목표에요. 가뜩이나 스타트업은 돈도 없고 자원도 부족한데, 교육이나 컨설팅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하나 검증해가면서 뻔한 실패를 하게 되는 걸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Q. 대표님 본인의 철학이 있으실까요?

빨리 해 보는 것. 동일한 아이템이라도 누가 하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제가 해서 성공할 수도 있지만 제가 해서 실패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빠른 실행, 빠른 검증, 이게 제 개인의 비전이나 철학인 것 같아요. 저희도 빨리 해 보는 게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같아서 항상 빨리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창업이란?

창업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그 일이 도움이 되는 것. 그게 창업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그걸 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지시라던지 이런 걸 신경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창업을 한 거니까요. 때문에 저에게 창업이라는 건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서, 그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다른 사람에게도 돈보다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게 창업이 되는 것 같아요

Q. 다른 분들이 창업을 하시기를 권하실건가요?

반반인 것 같아요. 창업을 한다 라고 했을 때 딱 잘라 말하기엔 어려운 것 같아요. 견딜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하면 적극적으로 권할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면 권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반반이라고 말씀드린 건 어떻게 될 지 잘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될 것 같은데 안되는 경우도 많고 안 될 것 같은데 잘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장단점은 얘기해주되 판단은 대표가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저는 항상 중립적으로 이야기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틀릴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아마 고객에게 의미있는 지표가 나오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할거에요. 그게 없다면 검증해보라고 할 수 밖에 없는거죠,

Q.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준비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2~3년 동안 돈을 하나도 벌 수 없다 라고 가정하고 내가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만큼 꼭 해야 되는지. 2~3년도 짧게 얘기 한거지만 돈을 못 벌수도 있어요. 조급해질 수 있는데 그걸 견디면서 할 수 있는지. 직장을 다니면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창업을 하면서 잘 됐던 것도 있지만 안 됐던 것도 있어요. 그것 때문에 일단 창업을 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사회적 기업 이런 걸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런 거 다 좋은데, 우선 ‘내가’ 중심이 되는 것 같아요. 견딜 수 있는 고통이어야 견딜 수 있는 거지 그걸 넘어서면 거기서 부터 힘들어지거든요. 예비창업패키지도 끝나고 나서 제일 많이 망해요. 그 이후 돈을 못 받아 오거든요. 그런데 성과가 안 나와요. 그러면 그걸 계속 할지 말아야 할지 그걸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 못 견디거든요. 어떻게 보면 10개월밖에 안 했는데. 10개월도 안 되요. 그걸 해서 못 견딘다 하면 정부지원사업 이걸 해야 되는 건가? 오히려 있으면 플러스 되는 거고 없어도 하겠다 하는 팀이 잘 버티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방향을 찾아 나가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고요. 그러면 지표도 나오게 되는데 MVP 서비스가 실제 될 수 있는 거고 그런 게 필요하지 않나.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을 해라. 내가 부담이 없어야 된다. 부담도 없어야 하고, 돈을 못 벌더라도 이걸 할 수 있는지 그걸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창업의 길은 되게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고통이 크더라도 그걸 견디고 잘 버텨 내면 보상도 큰 것 같아요. 성공하기 힘들지만 성공하면 보상은 크다. 창업에 대해서 해보는 걸 추천을 해요. 그 시기가 점점 빨리 다가오고 있어요. 점점 빨리 퇴직을 하기 때문에 그 시기가 빨리 다가오고 있다. 지금부터 해보는 것도 좋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무리

이인호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님의 창업스토리와 마이티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창업가들의 도전에 많은 성공과 많은 실패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자들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는 우리가 성공 사례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실패 사례를 알고 배워야 더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어도 말이죠. 그만큼 뻔한 실패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이티셀과 같은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이티셀의 컨설팅이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홈페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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